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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의학박물관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경철 관장 사진

전남대학교 의학박물관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과 전남대학교병원의 역사를
하나로 품은 역사와 문화의 열린 공간입니다.

의학박물관장

  전남대학교 의학박물관은 2012년 8월 21일 개관되었습니다.「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구 본관」이었던 의학박물관은 1948년 6월 17일 착공하여 1951년 9월에 준공되었으며, 1952년~1957년까지 전남대학교 본부로 사용되었습니다.

  전남대학교에서 현존하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서 의학박물관은 건물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8년 8월 6일 등록문화재 제72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동시대 대학 건축물과 비교할 때 모더니즘의 세련된 디자인, 조적조 벽체와 철근콘크리트 바닥, 천장과의 매끄러운 연결 등 건축사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렇듯 의학박물관은 건물 자체로서 보존 가치가 있는 귀중한 근대문화유산입니다.

  현재 의학박물관은 전남의대 동문 및 의료인의 사료를 기증받아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수장고와 전시공간을 포함하여 3,000여점에 이르는 사료를 보관하고 있으며, 2층의 전시공간은 상설전시실, 기증유물 전시실, 기획전시실과 5.18 의학관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특히 5.18 의학관은 세계 유일한 곳으로서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대학교 병원 의료인의 사명감과 광주 시민의 정신이 깃든 역사적 사적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남대학교 의학박물관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근·현대사와 함께 하며 의학 발전과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해온 자랑스런 의과대학과 병원의 역사를 공유하고, 의료문화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의료역사 문화의 전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